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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축농증

급ㆍ만성 비염

코에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외비, 비전정, 비강, 비중격 그리고 부비동등 코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들에 나타나는 각종 염증과 종양, 구조의 이상 및 후각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흔히 볼 수있는 코의 질환으로는 비강의 염증성질환인 급성, 만성, 비후성, 위축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부비동의 급성, 만성염증이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많은 환자들이 코막힘 콧물 그리고 이차적으로 두통과 후각장애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수양성비루, 비폐색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내며 한의학에서는 비체, 분체 등으로 부르는데 인체의 정기가 허약하여 외부의 자극에 대해 적절하게 방어하고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외부의 자극에 대해 적절하게 방어하고 적응하는 몸의 기능을 위기(衛氣)라고 합니다. 위기는 폐(肺)가 직접 주관하고 비(脾), 신(腎)등 다른 장부가 생성과 유지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 폐는 코, 인후, 기관지, 피부를 관장하는 장부이므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염이 모두 같은 범주안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는 폐(肺), 비(脾), 신(腎)등 장부의 허약(虛弱)이나 부조화를 바로잡고 코에 나타나고 있는 국소적인 충혈, 부종, 염증을 제거하여 증상을 개선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만성부비동염은 부비동점막 비후나 부비동혼탁이 초래된 만성 염증성 병변입니다. 보통 급성 부비동염,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알레르기성 비염 및 천식 등을 적기에 치료하지 않아서 점막의 비후, 부비동 자연공의 폐쇄, 점막 부종 등이 발생하여 분비물의 저류가 일어나서 발병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연(鼻淵), 비색(鼻塞)에 속하는데 외부 사기의 침습과 인체 정기의 허약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만성부비동염의 치료

바이러스, 세균 혹은 너무 차거나 뜨거운 등의 적절치 못한 외부환경 등에 방어하고 적응하는 몸의 기능을 포괄적으로 정기(正氣)라고 합니다. 정기는 피로, 스트레스, 잘못된 섭생과 생활 등으로 허약해지고, 정기가 허약해지면 사기(邪氣)의 침습을 떨쳐내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이와 같은데 만성부비동염도 정기의 허약과 사기의 침입이 병의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치료에는 정기를 튼튼히 만들어 주고 사기를 쫓아내는 방법 즉 부정거사(扶正祛邪)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오장육부를 튼튼히 하여 정기를 북돋우고 부비동의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