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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과민성 대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수시로 아랫배가 아프며 설사와 변비가 일정치않게 반복되고 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다. 아랫배의 통증은 대장이 경련하므로 발생하며 점액질의 변이나 가는 변을 보지만 실제로 대장에 염증이 있지는 않다.

음식에도 민감하여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에도 복통과 설사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에 과민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부모가 증상이 있는 경우 자녀중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이 병에 걸리면 오랜 기간 고생하게 되는데 병원검사상 아무런 원인도 발견하지 못하고 양방에서는 치료법도 없어 치유가 쉽지 않다. 하지만 체질의학적으로 보면 그리 어려운 병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대장을 약하게 타고난 체질의 경우 외부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하게 타고난 대장을 더욱 더 손상시킬 경우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태음인에게서 나타나기 쉬운데 소화는 잘되면서도 식사후 바로 대변을 봐야 아랫배가 편하거나 배꼽 주위가 항상 불편한 경우가 많다. 예민한 편이어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모든 사람이 태음인은 아니므로 체질진단으로 확인을 해야 하며 음식물에 따라서 증상이 변화하기도 하므로 체질에 맞는 식이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맵고 짠 음식이 많은 식습관 때문에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검사상의 이상은 없으나 신경만 쓰면 소화가 안되는 기능성 위장장애부터 급ㆍ만성 위염, 위하수, 위궤양, 위암에 이르기 까지 여러 가지 병명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제 혹은 한약을 먹더라도 잠시 괜찮아졌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원인

  • 01 과음, 폭음, 과식, 폭식
  • 02 불규칙한 식습관
  • 03 지나친 향신료나 양념의 섭취
  • 04 흡연
  • 05 과로, 스트레스
  • 06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섭취

증상

  • 01 소화가 항상 잘 안되는 것 같다.
  • 02 트림이 자주나온다.
  • 03 명치 끝이 더부룩하다.
  • 04 구역질이 난다.
  • 05 속이 자주 쓰리다.
  • 06 복부가 항상 그득한 느낌이 있다.
  • 07 식욕이 없다.
  • 08 무력하고 피곤함을 자주 느낀다.
  • 09 체중이 감소한다.
  • 10 대변이 무르거나 혹은 변비가 생긴다.
  • ※ 위의 증상들이 있을 경우 위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의 위장장애

한의학에서는 비위병이라 하여 모든 병의 치료에 있어서 소화기를 우선으로 합니다. 비위가 약하면 영양의 공급이 안되어 저항력이 더욱 약해지므로 다른 병도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질의학적으로 모든 체질에 다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나 특히 소화기병이 빈발하는 경우는 소음인이 많습니다. 일단 소음인이 확실하다면 과식을 금하고 소량씩 조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리밥, 보리차, 냉면, 맥주, 돼지고기등과 같은 음식들은 위를 더 차고 무력하게 하므로 절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양인에게서도 위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안면마비나 중풍과도 연관되므로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태음인의 경우 위보다는 장의 이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이차적으로 위에 부담을 주어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

정확한 체질을 찾아서 체질약을 투여하고 체질침을 시술할 경우 특히 소화기장애에 있어서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기존의 치료법은 호전되더라도 단기간에 그치고 재발을 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체질에 따른 섭생을 잘 못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는 체질약과 체질침으로 치료하는 동시에 체질에 따른 섭생 및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함으로써 위장장애의 치료 및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