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한의원에 다니며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남의림한의원에 다니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많은 분들이 이 좋은 혜택을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치료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주로 어지럼증, 소화불량, 배탈이 잘 납니다.

음식 반응도 민감한 편이고 

그 외 안구건조증이 심하고 근육통도 꽤 있는 편입니다.

배제적 진단으로 공황장애와 메니에르병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간신히 정상범위 안에서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ㅎㅎ

제가 배원장님을 처음 뵌 것은 2년 전쯤입니다.

체질침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한 분의 소개로 가게됐습니다.

몇군데 소개받은 곳 중 한곳을 그냥 찾아간거라 의림한의원이 이렇게 유명한지도 몰랐었죠

첫 진료날, 

음식표에 있는 것만 먹어야 하고, 

기존에 먹던 영양제나 다른 약은 다 끊어야 하고, 

효과도 없는데 그 병원 왜 다니고 있냐 하시고, 

머 암튼 제가 하고 있던건 다 하지말라고 하시는데 

어찌나 강압적으로 들리던지 진료받다가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1]

처음엔 공황장애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2년 정도 다른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는데

심할땐 입원치료도 받았고 약도 몇달씩 먹었는데 

좋아지는듯 하다가 다시 안좋아지기를 반복할 뿐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배원장님이 처방해주신약 한달도 채 안먹고 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공황장애라 할만한 증상은 없습니다.

[2]

만성 소화불량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물론 체질식을 거의 지키고 있고 불편감이 거의 없는 음식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소화불량과 대장증상은 워낙 만성이라 꾸준히 치료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아도 음식을 조금만 잘못 먹거나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바로 배탈이 났는데

최근 3개월 동안 효소와 발효면역장환을 끊지않고 꾸준히 먹어보니 굉장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배탈이 안났고 그 덕에 체중도 빠지지 않고 유지하고 있습니다.(살이 너무 안쪄서 고민입니다)

유익균의 효과를 정말 실감합니다.

그 덕에 덤으로 얻은건 감기에 걸리지를 않습니다.

겨울철이면 항상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감기를 앓았는데

올 겨울은 감기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3]

비염증상도 90% 이상 호전되었습니다.

10년 정도 비염을 심하게 앓았는데 

항상 콧물 재채기를 달고 살았고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부터 여름 직전까지는 숨도 제대로 못쉬고 염증때문에 눈을 못 뜰 정도였습니다.

의림한의원에서 비염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은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전혀 불편감이 없습니다.

(작년에 다른 곳에서 코 안에 약을 바르는 치료를 받았는데 

그 약이 코 안에 부어있는 점막을 말리는 역할을 하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약을 배원장님이 만드셨다고 들었는데 의림에서도 그 치료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

저는 체질침으로 척추질환을 고칠수 있다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가능하더랍니다.

어깨, 목, 허리통증은 항상 있긴한데 어쩌다 한번씩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통증이 심하게 올때가 있습니다.

1년 전쯤에 옆을 보려면 몸을 돌려야하고, 누울 때는 뒤통수를 손으로 받쳐야할 정도로

목 통증으로 크게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물리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안돼서 

병원을 다니면서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3개월 넘게 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통증 사라지는데만 한달이 넘게 걸렸었습니다.

얼마전에도 그와 비슷한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어 이거 또 한달 가겠구나 어쩌지 하다가

의림 진료가던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렸는데 

침치료 한번에 통증이 절반이하로 줄어들더라고요. (어 신기하네 이거뭐지..? 했습니다_)

두번째 침 맞고는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헐.. 나 1년 전에 뭔 짓 한거지 싶었습니다. --;)

정말 놀라웠습니다.

척추질환은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했고 체질침으로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마무리]

의림한의원이 다니기에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고

평소에는 다니기 편한 체질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배원장님의 도움이 필요할때 찾아뵙고 있습니다.

처음엔 체질치료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체질만 정확히 알면 어디서 치료받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때그때 불편한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시고 명쾌한 처방을 주셔서 항상 놀랍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최근 칼럼에서 침법을 바꾸셨다고 봤는데 그래서그런지 요즘 배원장님 침치료는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침 치료받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한숨 푹 자고나면 굉장히 상쾌해집니다.

제가 여러 병원을 다녀보다보니 병을 치료하는데는 의사와 환자의 궁합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고친다는 병원도 자기와 맞지 않으면 인연이 아닌듯 싶더라고요

저도 10여 년 방황하다가 이제야 배원장님 만나서 조금씩조금씩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여러 병원 전전하며 고생하고 있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하루빨리 좋은 인연 만나서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