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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사례

제목

다른 곳에서 토양으로10년간 오치한 토음 환우의 사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10
첨부파일0
추천수
8
조회수
2580
내용

1. 환자의 인적 사항

여자 30대 비만형, 회사원

 

2. 주소증

감기를 자주 걸림, 몸이 잘 붓는다, 가끔 현기증, 비만, 만성피로, 생리통

 

3. 현병력 및 과거력

다른 곳에서 토양진단을 받고 약 3년 동안은 꾸준히 토양체질침을 맞아왔는데도

감기도 잘 들고, 잘 붓고, 특히 토양침을 맞고 가끔씩 현기증이 생기는 등 불완전한 몸상태가 유지.

 

4. 체질명, 진단명

본원에서 초진부터 토음으로 추정 진단해서 현재 5회 치료중인데 토음이 확실함.

진단명이라함은 현대의학적인 진단명이니

한방치료시에는 이러한 현대의학 진단명은 다만 참고만 할 뿐이지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한방 진단은 비기허와 어혈을 겸한 순환장애.

 

5. 치료 처방과 선정 취지

일단 초기 철저한 체질식을 강력하게 권유함

심지어 실제 본원에서는 초기 체질식을 못하시는 분은

다음에 체질식 할 수 있을 때 내원하시라고 조용히 돌려보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체질이 확정 안 된 상태에서 체질식을 안 하면서 치료하면 체질이 틀렸는지,

의사의 치료 방법이 틀렸는지 확인이 불가해서 치료시간, 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가 잘 안되면 서로 불편해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체질식을 온전히 하면 몇 회 안에 체질 확정과 호전이 확인됩니다.

초기 체질식을 완벽하게 하면서 토음 기본방, 장계염증방, 정신방 또 한 편엔 기본방, 부계염증방, 정신방2 를 구사.


이 침처방는 장과 부를 종합적으로 다스려 준다는 취지의 침 처방입니다.

환우분이 생리통이 있어서 한약은 어혈약과 활혈약이 적당히 배합된 처방을 구사.

 

6. 치료 경과

토양침을 3년간이나 맞았는데도 환자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고

토양침을 맞고 나면 가끔 현기증이 생긴다는 것은 체질이 틀렸다는 것을 강력히 암시하는 것입니다.


초진 부터 맥진상 토음으로 추정하여 치료하니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침 맞으면서 오랫동안 불편했던 비염 증상도 덤으로 사라지고,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살이 빠져서 붓기도 빠지고 배가 쏙 들어갔다도 환자분 좋아하며,

치료 도중에 야근등 과로로 등쪽에 통증이 생겼었는데 침치료로 사라짐.

환자분이 주소증으로 말도 안했던 무릎 통증도 나중에 알고 보니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7. 고찰

이런 경우의 환우분은  이제 까지 타 한의원에서 토양으로 체질침은 오치했지만

그나마 토양과 토음은 체질식이 같으니 자신에게 맞는 체질식으로 버텨온 것이라고 사려됩니다.


체질도 틀리고 체질식 마저 틀리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체질침은 간혹 체질이 틀려도 효과가 나므로

의사의 맥진이 숙련되지 못하여 환자의 말만 듣고 치료를 좇아가게 되면 체질 찾기도 힘든 경우가 많음.


그리고  체질식을 8가지로 하게되면 마치 4가지보다 고수처럼 보이지만,

약과 음식은 4가지로 해야하며,  체질침은 8가지로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 환자가 보여줌.


8가지로 나누었을 때의 토음체질에게 좋다는 음식에 대해서도 뚜렷한 부정적 반응을 보였음.

환자분의 경우 무릎 통증과 비염 증상이 나았는데 이것은 체질치료가 근본적 치료에 해당 됨을 보여주는 사례임.

체질 치료를 하다보면 초진에 호소하지 않았던 증상들도 나중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를 흔히 볼수 있음.

비염과 무릎 통증을 목표로 치료한 것도 아니지만 이 증상들이 사라짐.


초기 진료시에 완전한 체질식은 진료에 필수 요건이 되고 정확한 체질 감별만이 환자나 의사의 살 길입니다.

나중에 치료가 잘 되고 나서 지속적으로 완전한  체질식을 하느냐의 문제는  환자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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