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사상의학

제목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관찰하는 체질의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6
첨부파일0
추천수
8
조회수
1420
내용

사람의 주인은 육체가 아니라 마음인 것이 확실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해성과 의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이 이해한 것을 마음먹은 대로 행하는 것이 바로 육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육체의 주인은 마음인 것입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존재하고 있고,

그것도 육체의 주인격으로 중요한 역할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육체의 주인이란 사실은 체질 의학의 임상 과정에서도 관찰됩니다.

체질치료로써 육체의 병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마음 상태도 나아가는 것이 비일비재하게 관찰됩니다.

사실 육체의 병이 걸렸을 때의 자기 자신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결과는 당연합니다.


사람이 육체적인 병이 걸리면 정신적으로 나약해지거나 짜증을 많이 내거나 화를 자주 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육체의 병이 나아지면 이들 부정적 마음의 상태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즉 육체와 마음은 불가분의 관계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주인은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간과해 버립니다.

인체에서의 마음처럼 우리 주변의 매우 중요한 것들은 모두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현대 의학에서도 이들 매우 중요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간과해 버렸습니다.


공기, 광선, 사랑, 지혜, 영기, 힘, 통증, 피로, 화, 몸의 한랭, 기분 등

이러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환자의 진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는 눈에 보이는 검사로만 질병을 찾으려는 어처구니없는 수고만 합니다.

당연히 그 한계는 금방 드러나고 맙니다.


온갖 검사를 해보아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증상이 많습니다.

기능적인 것이 기질적인 것 보다 우선이지만 기능적인 것은 아직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은 그 태생부터 보이지 않는 것을 관찰하는 의학이었습니다.

흔히 환자가 몸이 차다고 호소하면 한의사는 양이 허하다고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한약을 처방하지만 양의학에서는 몸이 차다면 양의사는 내려줄 처방이 마땅히 없습니다.

여성분들이 갱년기에 열이 오르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을 흘리면

한의사는 음이 허하다고 진단을 내리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투여하면 잘 낫지만

서양의학에서는 호르몬제를 투여해서 증상을 억제시키지만 그 결과 암 발생의 가능성을 높이는 우를 범합니다.


한의학 중에서도 특히 체질의학은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을 섬세하게 어우르는 의학입니다.

각체질에 있어서 발병 원인을 이기적인 욕심의 발동과 연관 시키고

그 반대로 이타적인 이웃 사랑의 마음은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합니다.


태음인 중에

선한 사람의 경우에 사람들이 이타적으로 서로 도와주는 것을 기뻐하는 성품이 좋은 기로 작용하여 건강해지며

이기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남들에게 자기만을 보호해 달라는 나쁜 감정이 지나쳐서 기를 상하게 됩니다.


태양인

이타적인 경우에는 사람들이 서로 속이는 것을 슬프게 생각하는 성품이 좋은 기로 작용하여 건강해지는데

이기적인 경우에는 남들이 자기를 업신여기는데 대한 분노의 감정이 넘쳐서 건강을 상하기 쉽습니다.


소양인

이타적인 경우에는 사람들이 서로 업신여기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성품이 좋은 기로 작용하여 건강하게 되는데

이기적인 사람의 경우는 남들이 자기를 속이는데 대한 슬픈 감정이 지나쳐서 건강을 상하기 쉽습니다.


소음인

이타적인 사람의 경우는 사람들이 서로 보호해 주는 것에 대해 즐겁게 생각하는 성품이 좋은 기로 작용하여 건강해지지만

이기적인 소음인의 경우는 남들에게 자기만을 도와 달라는 나쁜 감정이 지나쳐서 기가 부족해져서 병이 나기 쉬운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는 사람이 남을 도우려는 마음을 갖고 실제로 선행을 한 경우에는

그 사람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접했습니다.


굳이 이 연구가 아니더라도 벌써 100여년전 사상의학에서 천명한 것과 같이

이제는 이웃 사랑이 어떤 종교적인 권장 사항이 아니라 나 자신 건강의 필수 사항이라는 것을 알 때가 된 것입니다.

8
1
  • SJ

    지나가다 우연히 궁금해서 남기는데요 책에 적혀진 내용을 적으신건가요? 와....

    2 년전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