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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사례

제목

4D로 어벤져스를 보았습니다! (강남의림한의원 후기)

작성자
김현지
작성일
2020.04.20
첨부파일0
추천수
7
조회수
1570
내용

 얼마나 좋아졌는지 객관적으로 저를 살펴볼 겸, 앞으로 체질식을 지켜나갈 의지를 다질 겸, 그리고 예전의 저처럼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

 

 ‘건강함이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시는 원로 원장님, 현재 진행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시는 원장님, 환자들을 보듬어주시고 & 치유음식 척척박사이신 과장님, 친절하고(심지어 퇴근이 늦어져도 웃어주십니다. 이건 거의 혜자급입니다) 유능한 간호사님들건강하기 힘들어진 세상에 건강을 지키는 어벤져스 팀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벤져스 후기 시작합니다! (~ 글 예상됩니다)

 

 

Before

 

사슴아, 흑염소야 고맙고 미안해

 

 녹용과 흑염소로 연명했습니다. 녹용과 흑역소(달임)를 먹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습니다. 오전에 이미 지쳐 있고, 일도 겨우 하고, 일을 마치고는 집에 쓰러져 있는 것이 생활의 전부였습니다. 책을 읽고 싶어도 어지러워서 15분 이상을 읽지 못했습니다. 짜증은 덤으로 달고 다녔구요.

 녹용과 흑염소를 먹을 땐 일상생활이 가능했습니다. , 무리한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남들처럼 회사 출퇴근을 할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보약을 다 먹은 지 2~3일 후엔 여지없이 다시 다운됐습니다. 보약을 먹을 때만 응급으로 에너지를 받았던 거죠.

 그래서 이렇게 살 순 없다!!”를 외치며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 한의원을 수소문했습니다. (양방에서 검사해도 전부 정상으로 나왔거든요.)

 

이렇게 지인의 추천으로 강남의림한의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2020219일에 첫 진료를 보았습니다. 2개월간 한의원을 다녔네요.

 

1. 실천

 

먹지 말라는 것 안 먹고, 먹으라는 것만 먹고 있습니다. 홍어탕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정말...살려고 먹기 시작했는데, 이녀석 이젠 익숙합니다 ㅎㅎㅎ)


원장님께서 웬만해서는 과일요법과 야채요법을 권하지 않는다 하셨는데(과일요법과 야채요법을 하려면 정성이 들어가야 해요) 제 상태를 보시고....이 요법들을 권하셨습니다. 38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이제는 맛도 있고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야채요법으로 만든 야채쥬스)이라 기쁜 마음으로 먹고 있습니다. ^____^

 

2. 직접적으로 좋아진 점

 

피로

 저의 가장 큰 문제는 만성피로였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 잡기, 책 읽기, 온라인 강좌 수강 등 무엇을 하려고 해도 체력이 될까?’가 선택의 기준이었습니다. 치료 2달째인 지금은 체력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쉬거나, 잠을 더 자거나, 한의원을 다녀오면 피로가 회복이 됩니다. 1시간 거리의 한의원을 오가는데 피로하기는커녕 침을 맞고 자기장 치료를 하면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원장님의 침과 자기장 치료는 정말정말 강추인데 광고라고 생각하실까봐 말을 아끼게 되네요

 

안구건조

 배철환 원장님께 처음 침을 맞았는데- 맙소사! 침을 맞자 바로 눈이 건조한 것이 호전되면서 눈이 맑아졌습니다! 이거 정말 경험하지 못하신 분은 전혀 믿지 못하시겠죠?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피로하면 눈부터 꺼지고 많이 건조해져서 불편했습니다. 좋아질 수 있는 거였는데 왜 그렇게 불편하게 살았을까요 ㅋㅋ

 

식곤증

 평소에 점심을 먹으면 항상 졸렸고 몸이 아주 안 좋았을 땐 3끼 식사 때마다 여지없이 식곤증이 몰려왔습니다. 정말 누가 봐도 잠이 쏟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잠을 9시간씩 자는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죠. 주말처럼 집에 있는 날은 낮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밥을 먹어도 졸리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건데 당연한 줄 모르고 살았었네요~

 

피부

 강남의림한의원에서 만드는 효소생수- 요거슨 요물!! 와인뿐만 아니라 이 효소생수도 신의 물방울이라 칭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효소생수를 마신 다음 날부터 어라? 피부가 부들부들 해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참 둔한 편인데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여자들의 평생 숙제가 맑고 보드라운 피부인데 건강해지려고 한의원 갔다가 피부까지 좋아지는 1+2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

 에스테로더의 갈색병 등 고가의 화장품을 쓰는 친구들도


뭐가 좋은 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도 피부가 나빠지지 않으니 좋은 거겠지뭐

라는 반응이나 (효과가 있는고니??)


응 효과 있는 것 같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효과 있다고 해봤자 바르는 얼굴뿐이겠죠? 효소생수를 마시니 얼굴은 말할 것도 없고 전신이 부드러워지고 있습니다. 돈 벌었습니다~~~

 

큐티클(손톱 옆 각질)

 저는 나이가 들어서 큐티클이 생기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젠 한 해 한 해 나이 드는 게 다르구나라며 씁쓸히 큐티클 에센스와 오일을 발라주었습니다. 손톱에 오일과 에센스를 바르지 않으면 창피해서 다닐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오일과 에센스를 발라도 잠시만 가라앉을 뿐이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원장님께 치료를 받으니 자연스럽게 큐티클도 좋아지더라구요! ~~~ 피부도 좋아지고, 손도 고와지고~~ 저 스스로 뷰티샵에 다는 줄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히힛


안색

 어머니의 18번 말씀이 안색이 안 좋다. 미역국 먹자.” 였습니다. 조금만 피곤하면 얼굴에 혈색이 없어졌고, 어머니께서는 그럴 때마다 미역국을 끓여주셨습니다. 제가 먹은 미역만 해도 지구 3바퀴는 돌 것 같네요 ㅋㅋ그런데 요즘은 어머니께서 미역국 먹자는 말씀이 없습니다!

 

수면의 질

 피곤해서 9시간~12시간 씩 잔 날도 수두룩했는데 수면의 양만 많았지 질은 좋지 않았었죠. 잠을 자서 개운하거나 피로가 풀렸다는 느낌은....정말 아득한 기억이었습니다. 인체공학 스프링이 채워진 매트리스와 친환경 이불이 없어서 그런 줄 알았죠 ㅋㅋㅋ 그런데 이제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조금씩 체감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충전이 되더라구요. 알람을 3개씩 맞추지 않아도 한 번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의지가 약해서 못 일어난 것이 아니라 건강하지 못해서 그랬나봅니다. 의지가 약한 걸까 자책하던 스스로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3. 간접적으로 좋아진 점

 

의욕이 생겼습니다.

 몸이 힘들 때는 생각도 참 Blue 해지더라구요. 긍정은 없어지고 무기력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엇이든 할 의욕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업무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로 즐기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짜증이 줄었습니다.

 참...못난이로 지냈었죠 ㅋㅋㅋㅋ항상 피곤하니 가까운 가족에게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 정말 200% 공감합니다. 피로가 주니 마음도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어머니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믿는 구석이 생겼습니다.

 누구와 싸울 때 믿는 구석(친구, 가족 등)이 있으면 참 든든하죠?

 쇼핑을 갈 때 믿는 구석(내 지갑이든, 누군가의 지갑이든 ㅋㅋㅋ)이 있으면 발걸음에 자신감이 생기고 참 든든합니다.

 저는 이제 건강에 관한 한 믿는 구석(배철환 원장님)이 생겨서 아주 든든합니다.

 

평생 보장 처방전

 제 경험으로는 일반적인 양약은 증상만 없앨 뿐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피가 나면 붙이는 반창고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강남의림한의원에서 평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처방전(체질식)을 받았습니다. 이 감동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 그리고 건강해져서 하고 싶은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한 장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을 노고를 생각하면 체질식표를 쉽게 얻는 것이 죄송하기까지 합니다.

 

4. 원장님은 불친절하다?? 


 다른 곳에서 원장님의 친절성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 다음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제가 생각하는 불친절한 의사는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이 한마디 질문을 끝으로 더 이상 소통이 없는 의사입니다. 제가 대답하는 증상에 대한 약만 처방하고 진료 시간이 1분도 되지 않는 의사가 불친절한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약을 처방한다고 설명해주시면 그나마 친절한 분이시죠.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간 건지, 약사에게 약을 처방 받으러 간 건지 헷갈리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는 병원(어떤 병원이든)에 갈 때 허니커스타드같은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답답함을 이해하고 개선시키려 노력해주시는 친절함을 기대하고 갑니다. 배철환 원장님은 2달째 친절하십니다. 꾸준히 문진 해주시고, 차트 앞, 뒤를 살피며 증상들을 살펴보십니다. 건강이 호전되지 않거나 불편함이 생긴 이유를 찾지 못하면 저만큼 답답해하십니다. 요거 환자에게 관심 없으면 절대 이런 감정 안 생기죠.

 불친절 했다면 이렇게 꾸준히(거의 주3회 갑니다ㅋㅋ) 다니지 못했을 거예요.^^

 

 다 쓰고 보니 강남의림한의원이 내과, 피부과, 정신과 치료를 하는 종합병원 같네요ㅋㅋㅋㅋ건강해진 다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믿는 구석이 생겨서 코로나19 걱정도 덜게 된 건 덤이네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하루하루 더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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