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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식

제목

체질별 주식에 대하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17
첨부파일0
추천수
17
조회수
5306
내용

체질별 主食에 대하여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여기 모인 분들은 나름대로 맛보다는 몸을 위해서 식생활로 섭생을 하시고 있는 분들입니다.

신(우주)이 사람을 지구에 내보내고 또 그 사람에게 맞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다만 인간은 자신에게 맞는 먹거리가 정해져 있는 줄조차 모르고 맘대로 먹다가 건강을 망칩니다.

한편 자연계의 동물들은 자신에게 맞는 먹거리를 정확히 알고 정해진 먹거리 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초식 동물은 초식만, 육식 동물은 육식만, 개미핥기는 개미만, 개구리는 곤충만 .....

이렇게 정해져있습니다.

 

단 사람이 인위적으로 길들인 애완동물의 경우는 사람이 먹는 것을 멋대로 주다보니 사람과 비슷한 암과 비만, 고지혈증, 순환기 질환 등의

병이 이런 동물들에게도 발견됩니다.

사실 이런 질환들은 자연계의 동물에게는 없는 질병들입니다.

초식을 해야만 하는 소에게 육식 사료를 주면 광우병이 생깁니다.

초식동물인 사슴에게도 육식사료를 주면 광록병이 생깁니다.

태양인도 육식을 많이 하면 사람이 이상해집니다.

당연히 병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물은 자신에게 적당한 먹거리가 정해져있다는 것이 우주의 비밀(신의 섭리)이기도 합니다.

 

이 카페 분들을 몇 분 만나보니 나름 체질식을 하시지만 주식을 체질식으로 안하시는 분들이 있는 걸 보았습니다.

사실 주식을 체질식을 안하면 그 체질식의 의미는 퇴색됩니다.

아니 그 효과가 50%미만이라고 봐야합니다.

 

특히 태음인(목음, 목양)은 우리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제가 이걸 알아내는데 사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쌀은 권도원 선생 표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약 10여년 전쯤으로 기억되는데 태음인 귀부인 환자를 치료하는데 이분은 자신이 흰 쌀밥만 먹으면 체한다는 당시로서는

아주 이상한(?)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흰 쌀밥에 콩도 넣고 다른 잡곡을 넣어 먹으면 괜찮다는 말을 했습니다.

참 이상하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염두에 두고 있던 차에 또 비슷한 환자가 왔습니다.

이렇게 쌀은 우연히 태음인에게는 해롭다는 것을 느끼고 여러번 테스트를 해보니 매일 먹는 쌀이 태음인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에 제 동료 한의사도 똑같이 쌀이 태음인에게 해롭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걸 보았습니다.(마치 무인도의 고구마 씻어먹는 원숭이처럼)

 

그래서 태음인에게 좋은 주식은 통밀, 수수, 콩, 율무입니다.

목음, 목양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태음인인데 열이 많다면 통밀을 더 많이 넣는 게 유리합니다.

몸이 차다면 수수를 더 많이 넣습니다.

몸이 잘 붓는다면 율무를 올립니다.

소화기가 약해도 폐기능이 약해도 율무를 넣습니다.

고지혈증이나 순환기 문제가 생기기 쉬운 태음인은 콩을 낫또로 만들어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태음인은 주식이 지키기 힘든데 밥만은 항상 들고 다니도록 합니다.

 

태양인(금음, 금양)은 주식이 멥쌀 현미, 메밀, 조로 만들어 먹습니다.

주의할 점은 현미나 통곡식은 밥이 거칠게 되므로 충분히 물에 불려서 밥을 잘 지어야 소화에 지장이 없습니다.

또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꼭꼭 잘 씹어서 먹어야만 합니다.

소화기가 나쁜 태양인이라면 싹 틘 현미나 메밀을 올리는 게 좋습니다.

현미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자그만치 8%나 들어있어서 단백질 부족을 우려하는 태양인에게 매우 좋습니다.

태양인은 주식은 큰 문제가 없지만 육식, 밀가루, 커피를 끊어야한다는 것이 필수입니다.

음식을 체질에 따라 8가지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음식은 누차 말씀 드리지만 표리, 한열, 음양, 허실에 따라서 약과 같은 원리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의사가 체질침 시술을 할 때는 반드시 8가지로 구분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소양인(토음, 토양)은 주식이 보리, 홍맥, 차조, 녹두 ,팥이 좋습니다.

홍맥은 보리쌀을 누룩균으로 발효시킨 것인데 기운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보리쌀보다는 성질이 차갑습니다.

해독의 목표가 있거나 열을 내리고자할 때는 녹두를 올립니다.

소화가 불량하면 맥아를 씁니다.

 

소음인은 주식을 찹쌀현미, 흑미, 기장, 옥수수로 하면 됩니다.

주의 사항은 항상 밥을 거칠지 않게 짓고 잘 씹어서 먹도록 합니다.

17
1
  • 단비

    쌀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트름하고 속도 쓰리고 힘들다는 걸
    최근에 느끼게 됬는데 명쾌한 답을 얻으니 참 감사합니다

    2 년전
  • 무명초

    항시 고민이 되던 주식에 대한 정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8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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