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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식

제목

쌀이 해로운 체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10
첨부파일0
추천수
27
조회수
5755
내용

쌀이 해로운 체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이제는 체질의학적으로 치료받는 많은 일반 사람들이 체험하고 있고 사상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들도 경험을 통해서 점점 더 많이 알게 되어갑니다.


쌀은 분명히 태음인 체질에게는 해롭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이 되어버린 쌀이 해로우니 태음인들은 음식을 먹기가 여간 거북하지 않습니다.


사실 영양학적으로 보면 쌀이나, 보리나, 밀이나, 찹쌀이나 모두 탄수화물의 공급원이 되므로 구분의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체질의학에서는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음식의 섭취에 있어서 영양분, 성분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속에 들어있는 영기(靈氣)를 먹는 관점이므로 이들 곡식들도 각각 그 영기가 다르므로 체질별로 구별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국에는 아시아 국가 중에는 태음인이 많은 나라입니다.

서양인도 태음인이 많은데 다행히도 태음인에게 맞는 밀이 그들의 주식이라서 다행이지만 우리나라는 쌀이 주식이다 보니 태음인들이 자연히 질병이 많습니다.


그러나 의사이건 환우분이건 쌀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는 아직 눈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쌀이 태음인에게 해롭다는 것은 환우분을 통해서 힌트를 얻었고 그 뒤 여러 한의사들의 임상 데이터들을 통합해 본 결과 태음인에게 해롭다는 것은 확실하고 이제는 전혀 의심할 바 없습니다.


약 20여년 전으로 기억됩니다. 태음인 환우분이 위장병이 걸려서 오셨는데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고 질병이 깨끗이 나났는데도 자신은 흰 쌀밥을 먹으면 다시 소화 장애가 생긴다고 제게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얼마 뒤 이와 비슷한 태음인 다른 환우분도 쌀밥과 쌀로 만든 떡에 대해 제게 자신이 그걸 먹으면 체한다고 힌트를 주셨습니다. 그 뒤 시간을 두고 관찰해보고 또 실험을 해 본 결과 쌀은 태양인 음식이므로 태음인에게는 당연히 해롭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식생활에 엄청난 혁명적인 변화가 와야 합니다만 온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쌀을 먹습니다.

태음인은 주식을 통밀, 수수, 율무, 콩으로 밥을 지어먹어야 합니다. 사실 각 체질별로 주식만 체질대로 지켜도 많은 이로움이 있습니다.

소양인은 보리, 홍맥, 차조, 녹두로 밥을 지어먹도록 하십시오.

태양인은 쌀이 이로우므로 기왕이면 현미를 듬뿍 넣고 멥쌀, 메밀, 메조도 섞어서 밥을 지어보세요.

소음인은 찹쌀, 찹쌀현미, 흑미, 기장, 옥수수로 밥을 지으면 됩니다.


강남의림한방병원 환우분들에게는 각 체질 별로 다른 식단이 제공되었는데 처음에는 입맛에 안 맞아서 좀 어색하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치료 효과를 보면서 자신의 체질식단에 만족들 하셨습니다.

사실 체질식을 제공하는 병원은 저희 병원이 전 세계에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자부를 합니다.


당시 입원 환우분들에게 체질식단을 처음 시작할 때는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체질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로서는 이 체질식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처음엔 병원식당 아주머니들이 여간 힘들어 하지 않았습니다만 식당 아주머니들도 자신들이 몸소 체험하고 체질식의 중요성을 인지하셔서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체질식으로 밥상에 혁명을 일으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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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 자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가 너무 공감하는 내용이어서 댓글 달고 갑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몸이 좋지 않았고 제가 먹기 싫은 음식이 몸에 좋다며 강요당하며 살아온결과 눈밑에 다크서클이 진하게 지고 몸이 굉장히 안좋아져서 사회생활이 불가해졌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입원중이니 간섭이 덜해지고 제가 먹고 싶은대로 밥을 끊으면서 몸이 아주 좋아진 경험을 했습니다. 일단 통변이 되기 시작했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얻었으며 아침에 일어나는게 훨씬 좋아졌습니다. 제가 태음인 체질이군요. 어릴때 부모님이 수퍼를 해서 밥대신 과자랑 우유만 달고 살았고 중학교때에서야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늘 밥만 많이 먹는 식생활을 했어요. 그리고 몸에 좋다는 한약차 달여주면 그게 너무 싫어서 거부하곤 했는데 억지로 먹고는 했죠. 그러다보니 몸이 점점더 안좋아지는겁니다. 저희 엄마도 결국은 말기암으로 입원중이고 저는 제 고집으로 그나마 먹으라는거 안먹어서 이정도로 생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1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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