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건강법

체질진료 초기에는 최대한 체질식을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이 지구상에 체질식 보다 더 좋은 건강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건강해져서 아무거나 먹어도 탈이 없도록 해독을 잘하는 능력이 되신 분들은 체질식을 느슨하게 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연구가 더 진행되면 어느 체질이나 그 어떤 음식이나 먹고 싶은 대로 맘 놓고 드실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은 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아침에는 위산이 위에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지 말고 죽처럼 부드럽게 조금 드시도록 합니다.

아침을 안 드시면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므로 위장에 좋지 않습니다.

아침은 죽 정도를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점심식사

점심에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육체도 활동하는 시간이므로 식사량을 충분히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녁을 만찬으로 과식하는데 이는 위, 식도 질환의 큰 원인이 됩니다.

점심에는 사람도 활동하고 위도 활동하는 시간이라 저녁에 과식을 안 하기 위해서 점심을 든든히 먹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저녁식사

왜냐하면 저녁을 과식하면 밤에 휴식이 필요한 위장관이 휴식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 식도 등에 문제가 생기고 몸이 편치 않게 됩니다.

저녁에 과식을 하면 복압도 상승하여 역류성 식도염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과식하고 그대로 수면을 취하면 다음 날 몸이 무거운 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역류성 식도염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저녁을 드시고 3시간 이상 있다가 수면에 드셔야 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이 가득 찬 위가 불편해지며 위의 압력으로 인해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노인들이 어린아이들한테 밥 먹고 들어 누우면 소가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위와 같은 저녁 식사보다도 한번 더 먹는 야식은 정말 해로운 행위입니다.

비만을 치료하려면 간식을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간식을 하면 효소가 간식을 처리하는데 쓰이고 몸의 지방을 분해하는 쪽으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차를 공복에 마시게 되면 효소가 차를 음식으로 인식하여 차를 소화시키기 위해 효소가 소모 됩니다.

효소가 헛되게 소모되면 비만을 위해 지방을 대사 시키는 쪽에 작용해야할 효소가 헛되이 소모됩니다.

비만이나 대사 장애가 있는 분은 아침 한 끼는 과일로 드시면 좋습니다.

물은 식후 즉시 마시지 않고 적어도 식사 후 2시간 지난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할 때 국물은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마시고 싶다면 식사시에 혹은 식후 즉시 마시고, 공복에는 생수나 효소외엔 음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간식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만,

비만이 아닌 분이 간식을 하고 싶다면 식후 3시간 뒤 과일로 합니다.

이때 과일을 먹고 즉시 식사를 하면 음식이 뒤섞여 소화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식도염이 심하거나 위산이 많은 분은 체질에 맞는 과일이더라도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